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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adadv | 2009/12/31 23:59 | 소개&공지&게시판 | 덧글(10)

OK cashback과 뉴스포켓의 폐지 수거에 관한 리뷰 2차.

7월 21일부터 시작한 뉴스포켓의 폐지수거 시도 드디어 2주가 지나 서초구의 수거일인 8월의 첫째주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연락은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수거일이 첫째주 화요일로 바뀌었더군요.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안받습니다. * n ; goto 前行

 약 4시간 후 결국 전화통화에 성공했습니다.

 (이하의 대화는 상당히 저의 분노가 수정된 버전입니다.)


 Q : 쓰바. 이게 때체 뭔 일이냐.

 A : 저희가 아직 쿠폰도 어쩌고 저꺼조 해서 8월 20일 이후나 수거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분이 형이상학적인거 같아요.

 Q : 그럼 한달을 더 기다리란 야그냐?

 A : 아니면 예전에 처리하시던 대로 하고요. 알아서 하셈. 미안함.


 이건 개인정보 팔아먹는 회사도 아니고 그 많은 대형 협찬사들이 껴있는 이벤트, 뭔 사기도 아니고 이게 뭔 지랄이란 말입니까.

 완전히 사람을 가지고 노는군요. OKcashback.



 위 내용으로 OK캐쉬백에 항의했습니다. 어떤 답변이 올지 궁금하군요.

by theadadv | 2008/08/07 15:55 | Life | 트랙백 | 덧글(0)

배트맨 다크나이트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들.

 영화 자체는 대단히 잘 만들어서 감격했지만 약간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이 있더군요.

 사람들이 히스의 조커가 오리지널에 가까운 완성형의 조커라는 평가를 개봉전에 내려서 상당히 기대를 했습니다. 보면서도 그동안 읽어온 오리지널 조커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서, 상당히 감동했습니다. 근데 조금 뭔가 이상했습니다. 뭔가 조커스러운데, 조커답지 않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영화를 보고 나온 다음에는 점점 그런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왜일까를 생각해보다보니 영화의 배경이 생각나더군요. 놀란의 배트맨은 어정쩡하게 현대의 도시에 배트맨의 설정을 씌우다보니 고담시는 사실상 없다시피 합니다. 비긴스에 이어지는 이 배경라인에서 현실의 도시라는 것이 결국 조커가 조커답지 않게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브루스의 기업이 나이트재단으로 바뀌고 배트맨과 배트모빌이 선팅된 키트에 핫셀호프가 타서 활약해도 전혀 괴리감이 없을 거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키트가 고장나면 검은 독수리 타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고담의 수호자인 배트맨에게 조커가 배트맨이 있어야 자기가 존재한다고 말해보아야 뭔가 이상한, 웬지 털끝 하나정도의 미묘한 닭살이 느껴지더군요.

 특히나 후반부의 "군대투입" 같은 것은 마치 로보캅이 '경찰과 OCP 사이의 대적이 되야 하는데, 갑자기 정부가 군대 투입해서 다 해결했다.'라는 이야기 구도로 재해석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달까요.

 그래서 조커는 범죄의 도시와는 무관한 그런 그냥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제공하게 됩니다. 팀버튼식 조커의 해석과의 비교분석 보다는 고담시와 별개로 분리된 조커라는 측면에서 보게 되어야 할 것 같군요.



 여하간 대단한 작품.

P.S 사람들이 조커를 이해할 수 없이 막나가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차별성을 두는데, 전 히스 레저의 조커를 이렇게 느꼈습니다. 

 '미친 척하는 한니발 렉터'

 영화에서 조커의 대사를 무시하고 보면 더욱더요.

by theadadv | 2008/08/06 23:08 | Hobby | 트랙백 | 덧글(0)

배트맨 다크 나이트 감상.

 개인적으로 전작 배트맨 비긴스를 매우 싫어하지만, 워낙 말이 많기에 극장에서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전작의 비긴스의 경우 미국영화의 어줍잖은 닌자소재를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스캐어크로우 외에는 다들 뭐하는지 알 수 없는 아주 지루하고 졸린 데다가 쓸데없는 배트맨의 형성이라는 것을 끼워넣다보니, 모탈컴뱃 영화의 쟈니 케이지의 성장을 보는게 차라리 낫겠다라는 생각마저 들었으니까요. 거기에 크리스쳔 베일이 아직 이퀄리브리엄의 약이 덜 깬 듯한 표정연기가 합쳐지면, 잠들기에 딱 좋은 영화였습니다. (스캐어크로우 발광할 때만 눈이 떠지더군요.)

 그런고로 히스 뭐시긴가 떡밥이 강해도 그저 그랬습니다.

 거기에 디지털 상영관을 찾다가 아예 아날로그 필 어쩌고 하면서 안한다는 그런 말을 읽고서 화가 꽤 났습니다. 그러면 아예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지 말고 어디 영사기 좀 맛간 3류 동시상영관을 지정하던가 말입니다. 제가 평생 본 영화 중에 그런 곳이 어울리는 영화는 크리스 로버츠 제작의 윙커맨더 극장판 뿐이었습니다.

 하여간 그리하여 예매에 이틀이 걸려서 개봉전야제(아무것도 안주는...)의 2번째 상영을 예약해 보았습니다.

 영화 초반에 스캐어크로우(?)가 나와 옛TV판 의천도룡기 스타일의 한빙장을 시전하는 것을 보면서 쿡쿡 거리기만 했지요. 개인적으로 영화판 스캐어크로우를 꽤 좋아합니다.

 그리고 조커가 나왔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들은 것과 읽은 것이 많아서 마지막만 빼고 다 데자부가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이 영화는 한마디로 요약이 되더군요.


 - 지대로다! -


 156분의 런닝타임 내내 아주 지대롭니다. 더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 이상의 감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수 씨너스 5관에서 보았는데, 중간에 30초 정도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사운드가 아주 제대로 울려서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아날로그 필 어쩌고는 크리스 로버츠에게나 가서 지도하라 하고, 아이언맨보다는 화질이 좋습니다만, IMAX를 보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필에 어울릴 정도의 영상은 아닙니다. 부분적으론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의미가 없더군요.


by theadadv | 2008/08/06 00:11 | Hobby | 트랙백 | 덧글(8)

2008 베이징 올림픽, 1984 LA 올림픽의 기념 컵.


 1984년 LA 올림픽 기념 머그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념 맥도널드 코카콜라컵.

 당시 세트로 여러개 있던 머그컵중 유일하게 배구 종목의 컵만이 남았는데, 오늘 맥도널드에서 받은 컵도 배구 종목의 컵이었다.

 24년의 세월을 지나서 서로 만나게 되었다.

 지금의 배구는 그때와 매우 다른 느낌의 게임이 되었지만 여전히 배구임에는 변함이 없다.

 당시 어린 우리들에겐 24년전은 20년전의 올림픽을 기대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는데, 이후에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강산이 두번도 더 변할 시간이 지났는데, 나는 별로 변한 것 같지 않다.

 이번에는 다시 24년 후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올림픽이면 좋겠다.


by theadadv | 2008/08/05 19:58 | Lif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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