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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올바른 마징가 시리즈 이야기

 사회적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았다면 어떻게 되었나를 본 사회적으로 올바른 마징가 시리즈 이야기에 뒤이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마징가 Z

 카부토가 일저지른 것까지는 사회적으로 올바른 마징가 시리즈 이야기와 같습니다.

 전후 부흥은 했으나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는 영향력이 없던 일본 정부는 이 기회를 틈타서 마징가Z와 카부토 코우지를 광자력 연구소로 빼돌려 연구를 시킵니다. 피해 입은 일반 시민이야 뭐 어떻게든 넘어갔습니다. 현실에 충실해야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광자력 연구소는 수많은 미사일과 대포로 중무장을 하게 됩니다. 일개 연구소 주제에 이런 일을 할 수는 없죠. 그리고 쓸만한 인재들을 모아다가 연구소에 몰아넣고 마징가를 해석하고 개조하게 합니다.

 어느날 헬 박사가 이동요새의 한계 작전거리 연구차 일본까지 와서 기계수를 풀어놓습니다. 겁만 주고 튀려 했는데, 갑자기 마징가가 나와서 기계수를 엉거주춤 다 때려부셨습니다. 헬박사는 일본은 별 신경 안쓰려했는데, 저런 초강력 파괴머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어쩔 수 없이 마징가Z와 광자력 연구소 공략부대를 따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한편, 광자력 연구소는 해석과 파일럿 연수도 다 안끝났는데, 정부요청으로 마징가를 풀어놓아, 오히려 헬 박사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마징가 수리하다가 보면 헬박사가 나타납니다. 싸우고 고치다 보면 헬박사가 나타납니다. 분석해서 대량생산은 어림도 없고 보수와 개조에 시간을 보내도 될까 말까 합니다. 사실, 헬박사에게 맡겼다면 단번에 끝날일이지만, 유미교수를 비롯한 똘마니 일당의 능력으론 그게 고작이었습니다.

 헬박사가 패망의 때가 와서야 겨우 밖으로 나가서 한을 풀었지만, 정부의 지원도 끊겨버렸습니다. 결국 카부토 코우지는 추후에 미국으로 자비유학을 떠납니다.

 일본은 어지러웠습니다.



그레이트 마징가

 헬박사가 남긴 피해가 남아있던 어느날 미케네 군단이 일본까지 왔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마징가 수리도 못끝낸 광자력 연구소는 대패하고 카부토가 사망하기 일보직전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타나 모든 일을 정리합니다. 실은 헬박사의 공세에 역사상 처음으로 본토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정부는 본토 요새화의 일환으로 카부토 켄조 박사를 영입하여 과학 요새 연구소를 만들어 일본 전토의 중요지점에 대한 요새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신체적으로 훌륭한 고아들을 특별 선정해 특무조직까지 만들어서 아버지의 특허권을 소유하지 못해 갈라진 켄조박사에게 마징가의 개량판을 제조하게 합니다.

 결국 이리저리 해서 카부토에게 넘어간 특허권을 샤바샤바해 카부토는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켄조박사가 일본 군사계의 실세로 등극합니다. 과학요새 연구소는 지휘부 탑에다 로켓엔진을 달아 특공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태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기능입니다. 비행기로 따지면 카미카제 하러 날아가서 콧픽만 갖다밖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레이트 부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뽀대도 감수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저거 할 시간에 그레이트 부스터 한두개만 지휘탑 근처에 설치해두는 것이 정상적일 겁니다. 사이보그에게 뭔가를 맡기면 이상해질 뿐입니다.

 이런 사람이 일본 본토 방위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미케네인들은 땅굴생활을 너무 오래한데다  사람도 몇명없어 조금 지나니 암흑제왕외에 몇명 안남아 그냥 사라졌습니다.

 어쨌거나 일본은 이번에도 살았습니다.



그랜다이저

 일본 사람들도 사람인지라 미케네 위협이 지난 이후 켄조 박사를 몰아낼 정도의 정치적 능력은 있었습니다. 사이보그 인권법 제정과 사이보그 기술을 현실화 한 사람이 헬박사 밖에 없는 것을 들어 철가면군단등을 제조하다 독립세력 구축을 위해 탈출했다는 루머로 켄조 박사를 옭아맨 덕에 간단히 끝났습니다.

 어쨌거나 미케네인들이 패전하고 나서 그 기술 쪼가리를 얻은 일본은 우주를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어느날 우주과학연구소 소장인 우몬 박사는 길가다 잘생긴 청년하나를 주워 양자 삼습니다. 헌데, 청년은 우주에서 온 불법이민자였습니다. 일본정부와의 샤바샤바를 통해 다이스케라는 알쏭달쏭한 이름으로 시민권을 주었습니다.

 전에 MIT로 쫓아내었던 카부토 코우지는 돌아왔습니다. 역시 천재 아들의 천재 아들의 천재입니다. 하지만 속성 교육의 여파인지 만들어내는 것은 광자력연구소 수준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뭔 일인지 연구소 옆 말농장에서 저 둘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됩니다. 그게 질투나서인지 베가성에서 지구까지 군대가 날아왔습니다. 베가성 군단은 뭔 배짱인지 군단도 하나밖에 안보내고 축차투입을 계속합니다. 심지어 애인이 넘쳐나는 주인공에게 미인 동생까지 돌려줍니다. 뭔 생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베가대왕은 한술 더 떠서 자기 근거지도 날려먹어 버렸습니다.

 듀크프리드는 항성계를 넘나드는 그랜다이저의 기술을 가지고도 이상한 칼날만 비행기에 다는 우몬 박사에게 질려서 우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일본은 평화롭겠군요.



 여건이 되면 원작자인 너까이 꺼 씨의 가상 인터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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