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v0.5


매번 헷갈리게 하는 만화들

 일전에 enzoy가 내게 상남폭주족에 대한 자료를 부탁한 적이 있었다. 무슨 만화인지는 알겠는데, 머리속에서는 상남순애조만 생각이 나고 정작 상남폭주족은 흐릿한 기억만 나는데다가 쇼난 쥰아이구미니 박쭈구리니 하는 원 제목에다가 상남2인조라는 국내 제목까지 섞이니 머리속은 화악숭! 봉황천무를 추어야 할 지경이 되었다. 

 두 작품의 경우 노선이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쇼난 지역, 그리고 오토바이라는 소재 덕에 머리속에서 섞여버린 대표적인 작품이 되겠다. 이런 것들이 몇개가 있어서 정리하는 측면에서 포스팅.



1. 상남순애조 vs 상남폭주족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작품이다. 상남 순애조는 GTO의 작가 후지사와 토오루의 막장청춘물이다. 국내 제목은 상남2인조. 요시다 사토시의 상남폭주족의 경우 국내에 라이센스 발매가 안되었다. 둘다 오토바이와 폭주족, 청춘과 개그를 담고 있는지라 머리속이 항상 뒤죽박죽 되는 작품들이다.


2. Oh!Great 천상천하 vs Shiozaki Yuji 일기당천.

 옛날을 기억하면 일본식의 말도 안되는 초인 학원 재패물이 유행했던 때가 있다. 쿠루마다 마사미의 작품들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설정이라면, 이런 작품들은 우주의 끝까지 가는 설정들이었다. 쿠루마다 마사미의 풍마의 코지로나 마계학원, 마계도시 헌터 시리즈는 그나마 멀쩡한 작품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여하튼 대체 왜 학교를 깡패들이 재패해야 하는지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이유가 있거나 혹은 없거나 대판 싸우다가 끝나는데, 주된 특징이라면, 학생복을 입은 후줄그레 소년들이 초절무력의 기술을 남발하면서 싸우는 것이다. 이런 걸 본 기억이 없다면, 풍마의 코지로+마계학원+괴!남숙+요새학원+크라잉프리맨이 합쳐진 다음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요즘은 쭉쭉빵빵 걸들이 있는 노출, 없는 속옷 다 해가며 학원재패를 하는데, 두 작품을 생각하면 되겠다. 원래 이런 작품은 "내가 바보요" 하는 수행의 자세로 아무 생각없이 격투 장면만 보고 덮으면 되는 만화라 두 만화가 구분이 안된다. 슬쩍 보면 그림체가 구분이 안가는 두 사람 만화인데다가 이런 만화는 보고나면 잊어야 정신건강상 좋기에 기억을 하지 않으므로, 항상 천상천하를 보면서 '처음에 손책이 나오다가 유비가 나온다는데 대체 누가 유비인거야? 아무리 봐도 안나오잖아'를 외치곤 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dsense v0.4 (7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