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v0.5


LG 핸드폰을 두달간 써보고 느낀 점.

 처음에 걸리버와 애니콜을 쓸 시절의 LG의 휴대폰은 약하기가 종잇장 같아 도저히 쓸 물건으로 보지 못했기에 근래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 허나, 근래 구입했던 애니콜 두개가 처절한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마음을 떠나있던 찰나에 통신사를 옮기면서, LG의 디스코폰을 쓰게 되었다.

 두달이 지나 느끼게 된 것은, 상당히 쓸만해졌고, 편하고 튼튼하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여전한 LG의 능력 부족이랄까. 그걸 느끼고 싶으면 그냥 LG 사이언 홈페이지와 삼성모바일 닷컴에 들어가보면 된다. LG 사이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무지하게 화려하면서 느려터진 첫 화면이 나온다. 코어듀오 2.0G대의 컴퓨터로선 느려서 못해먹겠다는 말이 나온다. 뭐, 그거야 그럴 수도 있거니 하고 내가 이런 전화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유는 단지 한가지, 삼성이나 LG나 전화기를 등록할 때마다 소프트나 폰트등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기 때문이다.

 덕에 게임이나 한번 받아볼까 들어갔는데, 가관이다. 한번 살펴보자.

 첫째로, 베스트로 맨처음 올라온 것이 2005년 프로야구다.

 둘째로, 새로나온 게임 3번째 작품은 무려 2007년 프로야구다.

 삼성은 들어가보면 2009년 7월에 업데이트된 게임들도 종류별로 두세개 이상씩 있다. 이쯤 되면 포인트를 왜 준건지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그동안 삼성은 내 꾸져서 뭐 받을 것도 없을 핸드폰에도 꾸역꾸역 메일을 보내면서 판촉을 했는데, LG는 그런 메일이 일단 오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와도 살게 없으니 안오는 게 낫다.

 그러한 LG에도 감동한 것이 있는데, 정말 놀랍게도 싱크 소프트웨어인 모바일 싱크II 프로그램이 하루가 멀다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었다. 삼성은 한번 소프트 나오면 업데이트는 커녕 점점 나빠져가면서 우울해지는데 말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세세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단축키 할당에 0번이 없다던가, 단축키를 미리 할당해 저장할 수 없다던가 하는 점은 좀 어이가 없었지만, PC링크 쓰다가 넘어온 입장에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근데, 전화번호 전송시 데이터의 일부가 날아가는 경우가 있어서 한달이상 헤멨다. 해결법이 모비싱크의 전화번호를 csv로 저장후 전부 삭제하고 다시 불러와 링크하는 것이었다. 문의 메일의 답장으로 유추해본 결과 모비 싱크 전 버전부터 있던 문제 같은데, 애니콜 쓰면서는 겪어보지 못한 문제라 이해가 안간다.

 그니까, 게임좀 2009년도 아니 2008년도 쯤으로 업데이트좀 해줬으면 좋겠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dsense v0.4 (7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