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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은 홍어녀를 보고

 4화인가 까지는 뭐랄까 작가가 다른 만화의 구도, 표정, 그림체 같은 것을 꽤 가져다 쓰던 고로 뭔가 신선미가 없었는데, 5화쯤 되니 좀 나아진 듯.

 1. 콩국수+설탕 - 전라도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콩국수 먹을 때 고생하는 것이 달지 않아서라나. 근데, 난 오이채 외에 계란도 올라가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음. 난 계란이 콩국수에 올라오는 걸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데, 으음.

 2. 이상하네, 전라도에서도 다 김대중이라 부르는데... 저긴 대체 어디지... 1화 부터 그랬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 되기 전이라면 모를까, 요즘은 뭐라뭐라 해도 잘 넘어가는데 말이야. 전주에서 한나라당 표주고 있는 세상인데, 뭘. 사실, 대통령 되고 나서 많이 변했지.

 3. 뒤통수 치기는 충청도 쪽 아니었나, 언제 전라도가 되었지.

 4. IMF 일어날 때, 모에붐이 있었다면, 김영삼 전 대통령 이야기가 나왔으려나. 그때 부산 가서 우리 김영삼 대통령은 잘못한게 없어요라는 말을 대학생에게 들은지라. 취직은 잘 했으려나... 사실, 그때 가서 가장 놀란 건 스포츠 신문에서 롯데 선수 누가 쓰리런 홈런 쳤다가 메인 타이틀이어서 롯데가 이긴 줄 알았던 거. 꽤나 롯데 대패였는데 말야.

 5. 홍어인 하면 테라사와 부이치의 코브라에 나온 그 인면어가 먼저 생각나는지라...

 6. 5화 첫번째 같은 스타일로만 내놓는다면 나름 볼만할 작품인지도 모르겠는데, 캐릭터 구성을 다 안해놓고 시작한 것 같음. 나라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서울, 이북, 탈북, 외국인 식으로 시작했을 듯.

 7. 그런데, 학교 배경은 정해놓은 건가? 서울?

 8. 그나저나 나라면, 비싼 흑산도 홍어가 아닌, 칠레 이민 교포 귀국파 홍어를 썼을 텐데. 저러면 나름 고급 출신 아닌가. 까는게 아니라 나름 칭찬인걸.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홍어 드립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 만화 자체는 크게 문제된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만드는 사람이 그나마 노력이라도 한 흔적은 보이니까. 보면서 신경쓰이는게 다른 만화 구도나 그림체가 더 신경쓰이던지라...

 개인적으로 부산-서울이나 전라도 남쪽 끝-서울의 루트는 경상도나 전라도 사람들이 다녀도 경상도-전라도의 직접 루트는 거의 없기에,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 서울 사람들의 경우는 아예 경기도 밖을 벗어나지 않는 사람도 꽤 되고. 서로 바꿔서 다녀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않으려나. 나는 서울에서 나서 자라서, 본적 전라도 보성만 다녀봐서, 부산은 제2의 대도시고, 고속도로도 뻗어있고 해서 대단한 건줄 알았었다. 우리 시골은 완행기차 7시간 반이 걸렸었지. 그러다 부산 가보니 이건 뭐... 기대에 못미쳤다. 그러다가 기차도 더 빨라져서 부산은 더 가까워지고, 전라도는 도로가 새로 뚫리면서 보성에 사람들이 녹차밭 구경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아졌지. 우리 시골 깡촌입구에 모텔이 생겼더라. 부산도 처음 가봤을 때에 비하면 많이 서울 따라잡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 희미해지는 것들이 왜 아직도 튀어나오는 걸까나...






덧글

  • ㅋㅋ 2010/09/08 17:08 # 삭제 답글

    전라도사람들중에 김대중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 못봤는대 -_-;;;
    김대중 당선때 전라도로 차몰고 갔다가 김대중선생님만세 안하면 기름 안넣어준대서 할수없이 하고 기름넣고온 참 어이없는 기억은 있는...
    그리고 경상도건 전라도건 상대표 조금은 당연히 나와요....미미해서 그렇지 ㅎㅎ
  • theadadv 2010/09/08 20:02 #

    언제나 필요한 것은 인증샷.

    현재는 지역 이슈가 크다면, 충분히 표가 나올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걸 바탕으로 한 지방선거에서의 한나라당의 전주 공략은 시사하는 바가 크죠. 인천/충청도가 날아간 것도 그렇고요. 조금이 아니었죠? 전주에서도 심지어 한나라당이 목표치를 넘게 표를 받았죠. 민주당도 강남 3구에 좀 제대로 된 인간들좀 내놓아서 기반 닦아야 할터인데, 그럴 생각이나 있는지... 뭐, 그렇지 않아도 강남 3구/분당 30대 층에서 이번에 배신감들이 상당해서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 하늘이 2010/09/09 22:52 # 답글

    아직도 위에 ㅋㅋ 같은 거짓말이 나도는군. 웃기지도 않음. ( ' ^')
  • theadadv 2010/09/09 23:48 #

    정말 저런데 있으면 꽤나 재밌을 듯요.
  • 유치찬란 2010/09/11 14:18 # 삭제 답글

    3번은 좀 애매해요. 저같은 경우 경기도이긴 하지만, 자영업하면서 느끼는게... 뒤통수맞는다고 전라도분과 절대 거래하지 말라는 분이 몇분 계신다는게... (사실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90년대까지만해도 꽤 많았다고 하더군요. 일단 제가 지금 있는 공구상가 주변에도 그런 소리하시는 분이 꽤 되는데, 그분들은 일단 거의 경기도 출신이시니.. 경험담도 꽤 되고 말이죠.) 지금은 안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영향이 아직 꽤 남아있는 듯 하네요. - 사실 그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것인지, 실제로 전라도쪽에서 오는 거래처와 거래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전라도쪽에서 오는 거래처 자체가 별로 없어요.) 일단 연결선 찾는거 자체가 어려워요. 주변분 말로는 전라도 내에서 전부 돌고 돈다는데 말이죠.
    사실 그래봐야 지역감정은 뻘짓이고, 사람은 만나봐야 아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지금조차도 자영업 관련의 경우 전라도가 좀 폐쇄적이라고 생각은 되네요.
  • theadadv 2010/09/11 14:56 #

    그런건 어디에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전라도야 공구 수요가 경기도에 비할 바가 아니니 당연히 적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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