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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랙 into 다크니스

 동생이 영화보자고 해서 청담 씨네시티에서 보고 왔습니다. 의자 좋더군요. 키가 큰편인 저는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아주 경쾌하게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비기닝의 거슬렸던 수퍼마리오 놀이가 발전해서 이번엔 매우 인상적입니다. JJ의 능력이 정말로 대단한게, TV 시리즈라면 한 시리즈에서 써먹을 소재인 31구역, 칸, 내부반란, 프라임 디텍티브등등을 2시간여의 영화 하나에 다 넣어버렸습니다! 클링온과의 전쟁분위기가 전혀 없는 행성연방의 시민들의 묘사를 제외하면 (뭐, 이것도 모 제독의 침소봉대라 하면 말되지만) 정말 잘 우려내었더군요. 늦어서 음료하나 못사고 들어갔는데, 음료 먹을 틈도 안주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아주 멋진 영화였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점은 무려 거대 위장건물과 우주시설을 갖추고 실체가 되어버려서 오히려 위압감이 없어져 버린 31구역 정도일까요. 상대적으로 짧은 러닝 타임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습니다만, 제가 본 가상 조직 중 가장 공포스러운 조직이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스코티 한명이 날려버릴 수 있는 조직이라니,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우주선 전투도 나쁜 의미로 스타트렉 다워져서 비기닝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마지막의 부활은 이제까지 스타플릿의 함장들의 가공할 개인 전투력이 칸의 피 덕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특히 피카드의 초인적 전투력의 모체는 칸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여튼 굉장한 영화입니다. 영화로서의 재미를 아주 잘 실천했더군요. 요 3년간 본것중 최고의 영화로 이걸 꼽겠습니다.

p.s 근데, 저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 써먹어 버리면 앞으로는 써먹을 만한 사건들이 있을련지.




덧글

  • 잠본이 2013/06/05 23:05 # 답글

    슈퍼마리오 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우주선 선체가 기울어지면서 실내풍경이 막 360도 회전하고 그래서 더 박진감 넘치더군요.
    왠지 갤럭시 퀘스트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이 세트 이렇게 설계한놈 누구야!" OTL OTL OTL
  • theadadv 2013/06/06 10:50 #

    비기닝의 그 액션씬은 정말 갤럭시 퀘스트 보는 느낌이었죠. 당시에 보면서 "아니 잘 나가다가 이게 뭔 짓이냐! 감독!"을 외쳤습니다. 그에 비하면 인투 다크니스는 영화보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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