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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기사번역] 일본인 기자와 "이박사"

 일단 이박사 카셋 vol 1,2,3 당시에 다 구입했었고, 레알 뽕짝커도 구입한 나름 팬으로서 한마디 남기면...

 지금으로 부터 20년전 개봉한 투캅스(1993)에서 방배동 카페골목 입구에서 리어카 음반 단속 신이 있습니다. 그 근처에서 살고 있는데, 사실 그때만 해도 카페골목에서 리어카가 없어진지 꽤 되는 때입니다. 거기 리어카 아저씨 이박사 잘 틀었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걸론 이박사가 1989년부터 1992년쯤이 국내 최전성기였는데, 이당시에도 최소 30~40대 이상 아저씨, 아주머니 계층에서 인기가 많았죠. 게다가 이박사 음반은 전부 카세트 빽판 뿐... 정규 앨범이란게 없었죠. 당시 이박사를 좋아했던 청소년이었던 제가 별난 층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젊은이들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대동단결... 그 젊은 사람들도 지금은 30대 중반을 넘으니 하물며 젊은 사람에게 물어봐서 이박사에 관심이 있을리가 없죠. 또한 이박사는 95년부터 일본 활동에 전념하는 바람에 국내 팬이 더더욱 없었던 데다가 정규 앨범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젊은 팬이 있을리가 없죠. 국내에서 김연자 하면 알리가 없잖아요? 하물며 이박사를 안다는 것은 더 말이 안되죠.

 근데, 이박사는 일본에서 꽤나 오래 센서이션을 불러일으켰는데 한국에선 전혀 모르고 있었죠. 일본에서는 한 장르를 개척한 대가 취급하는데, 한국에서는 그저 저질 뽕짝 가수 수준으로 대접하니까 저럴 만도 하죠. 비호의적인 관점이 아니라, 이 대단한 가수가 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가에 대한 의문의 표출이죠.

 지금엔 상상하기 힘들지만, 당시의 한국의 대중문화가 일본에 아무리 적게 잡아도 5년은 뒤쳐져 있을 때입니다. 일본에서 TV 한번 보고 오면 3년 후에 베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던 때입니다. 그런 시대에 일본에 진출해서, 결국 한 장르의 거장으로 대접받은게 이박사입니다. 그러니 일본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한국 음악에서 해외 진출의 선구자급인데, 한국에서 물어보면 아주 뭐랄까, "왜 그런 가수 이야기를 물어보는데요?" 라고 답하는 걸 들으니 이해가 안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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